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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로컬 맛집 라이즈앤샤인, 스트립 맛집

by infobox8354 2025. 5. 31.
스테이크사진입니다.

라스베가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기 때문에 각국의 사람들이 모이고 그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유명한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조식, 브런치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리며 라스베가스의 다양한 맛집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라스베가스 로컬 추천 맛집 – Rise & Shine

조식과 브런치 전문 레스토랑 중 하나인 라이즈 앤 샤인 (Rise & Shine: A Steak & Egg Place)은 트립어드바이저, 구글 리뷰 등에서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는 식당입니다.  로컬 감성과 오리지널 미국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상대적으로 한국분들에게는 덜 알려진 곳인데 저희 가족이 너무 사랑하는 미국식 아침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라이즈앤샤인은 ‘홈메이드 스타일’의 아침 메뉴를 제공하며, 대표 메뉴는 스테이크 앤 에그, 버터밀크 팬케이크, 아보카도 토스트, 그리고 다양한 스타일의 에그 베네딕트입니다.
서버분들이 잠옷을 입고 서빙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인 곳입니다. 친절한 서비스도 이곳을 자주 찾게 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라이즈앤샤인의 가장 인기 있는 조합은 스테이크와 달걀 세트입니다. 육즙이 살아있는 스테이크와 계란 : 스크램블, 삶은 달걀 (반숙, 완숙) 프라이 등 원하시는 것 중 선택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이드로 나오는 해시브라운 , 팬케이크가 너무 맛있습니다. 특히 팬케이크는 버터와 메이플시럽이 듬뿍 올라가 있어 고소하고 달콤합니다.
또 다른 인기 메뉴는 치즈 오믈렛입니다. 치즈가 가득 들어간 오믈렛은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함께 나오는 구운 감자와 토스트와도 잘 어울립니다. 

위치, 분위기, 이용 팁

라이즈앤샤인은 라스베가스 중심에서 약간 벗어난 사우스 포트 아파트 단지 근처(South Fort Apache Road)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 비중이 높은 곳입니다.  스트립의 화려함과 분주함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이용 팁으로는 오전 8시 이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오전 9시 이후부터는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말보다는 평일이 덜 붐비며, 실내 테이블 외에도 바 좌석과 야외 좌석도 있어 날씨가 좋을 때는 바깥에서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 시차 적응 실패 시 식사하시기 좋은 곳입니다.
 
가격대는 1인 기준 15~25달러 정도로, 스트립에서 살짝 벗어나 있기에 더욱 합리적인 식사가 가능한 곳입니다.

라스베가스 스트립 트렌드  맛집

라스베가스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들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경험’ 자체를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고 있습니다.
맛은 기본이고 인테리어, 메뉴 구성, 음악, 서비스까지 감각적으로 꾸민 공간들이 가득합니다.
 
 ‘Black Tap Craft Burgers & Beer’는 베네시안 호텔에 위치한 식당으로 비주얼이 압도적인 밀크셰이크와 크리에이티브한 버거로 인증샷 욕구를 자극합니다. 이곳은 뉴욕에서 시작된 브랜드지만, 라스베가스 지점만의 화려한 연출과 분위기로 SNS에서도 많은 후기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저에게 쉐이크는 지나칠 정도로 단맛이 강했지만 스트립에서 쇼핑등으로 지쳐있을 때 당충전하기에는 이 만한 곳이 없습니다. 라스베가스까지 오셨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눈과 입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곳입니다.
 
퓨전 요리로 젊은 입맛을 사로잡은 ‘Best Friend by Roy Choi’는 한국계 셰프 로이 최가 선보이는 캐주얼 스트리트 푸드를 고급스럽게 해석한 맛집입니다. 쉐프 로이 최는 넥플릭스 더 세프쇼에 나오는 아메리칸 쉐프 영화의 모티브가 된 사람이기도 합니다.
MGM 안에 위치해 있고 노란색 간판으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트렌디한 조명과 디제잉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은 단순한 식사 그 이상을 경험하게 해 줍니다. 이런 감각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ataly Las Vegas’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디저트바가 함께 있는 곳으로 깔끔한 플레이팅이 사진 찍기에 좋은 곳입니다. 파스타, 피자, 젤라또 등 정통 이탈리안 음식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맛볼 수 있고, 비주얼도 훌륭합니다.
 
‘Nacho Daddy’ 다양한 멕시칸 요리를 제공하는 이곳은 특히 ‘Scorpion Shot’으로 유명합니다.  
 
‘Lotus of Siam’은 라스베가스의 베스트 타이 음식점으로 수차례 선정된 바 있으며, 로컬은 물론 전 세계 여행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대표 태국 맛집니다. 라스베가스에 3개의 지점이 있고 모두 맛있습니다.
 
Joel Robuchon Restaurant’는 미쉐린 스타 셰프의 이름을 건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라스베가스에서 특별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유일한 단점은 높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인테리어와 화려한 요리, 디저트 카트의 비주얼은 잊을 수 없습니다.
저는 다이닝은 음식은 당연히 맛있어야 하고 실내 공간과 서비스도  이에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는 유럽을 연상하게하고 공간과 서비스가 매우 인상적인 곳으로 라스베가스에서 프렌치 레스토랑중에는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Tacos El Gordo’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멕시칸 정통 타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맛집으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맛은 기본, 기다림도 감수할 가치가 있다는 점에서 입소문만으로도 줄이 길게 늘어지는 진짜 인기 맛집입니다.